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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중앙에 위치한 한라산은 1970년에 일곱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은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3대 영산 중의 하나로 국토 최남단에 있으며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한라산은 다양한 식생분포로 인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동물식물들이 있다. 화산분출로 생성된 휴화산 주변에는 크고 작은 360여 개의 소화산체로 형성되어 있다. 이 것들을 오름이라고 한다. 오름은 제주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자원이다. 한라산의 지질은 현무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의 옛 이름인 탐라는 깊고 먼바다의 섬나라라는 뜻이며 한라는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는 뜻이다.
한라산 자원
한라산국립공원의 자연가족들 한라산은 지리적 위치와 해발고도 그리고 지세 등의 영향으로 아열대에서 한대기후까지 다양한 생물종의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다. 1,800여 종의 식물과 4,00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의 식생분포 ・서어나무 군락, 해발 600~1,300m 산지의 평탄부와 사면부의 온도가 높은 곳에 분포한다. 졸참나무 군락 해발 600~1,000m 의 평탄부, 능선부, 계곡부를 중심으로 분포, 구상나무군락, 구상나무 군락 해발 1,300m 이상 지역에 서어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와 혼생, 소나무 군락 해발 1,400m 이하의 능선부터 암벽 위에 분포한다. 우점종은 소나무, 제주조릿대 등, 털진달래, 산철쭉 군락 해발 1,400~1,900m의 사면부나 평탄부에 소군락에 있다. 또는 반상 형태로 분포하는 관목성 군락, 초원지대 초지에 있다. 그리고 암반지역은 한라산 정상부 바로 아래 위치 한다. 넓은 초원을 형성. 구상나무와 털진달래, 산철쭉이 서식하는 1,400~1,950m 지대의 평탄부와 사면에도 분포한다.
제주도 등산코스 한라산
제주도 중앙에 우뚝 솟은 한라산은 철따라 바뀌는 형형색색의 경관으로 탐방객들을 맞이한다. 녹담만 설로 칭송된 백록담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은 화산폭발로 형성된 산정호수이다. 호수의 능선둘레는 약 1.7km, 깊이는 110m이다. 흰 사슴을 탄 신선이 내려와서 물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뛰어난 겨울설경 때문에 녹담만 설로 칭송되었다. 드넓은 초원지대 선작지왓 영실코스로 한라산을 오르다 보면, 해발 1,600m~1,700m에 드넓은 초원지대가 갑자기 펼쳐진다. 제주도에서 ‘작지’는 작은 돌멩이,‘왓’은 밭 또는 들판을 의미하므로 선작지왓은‘돌들이 널려 있는 벌판’이라는 뜻이다. 석양에 잠긴 관의 형상 왕관릉 관음사코스에서 볼 수 있는 왕관릉은 해질 무렵이면 일대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석양빛에 잠긴 거대한 암릉이 금관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왕관릉이란 이름이 붙었다. 봄의 철쭉과 가을의 단풍 숲은 한라산의 백미로 꼽힌다. 신선이 사는 영실기암 신선이 사는 곳이라 한다. 그래서 영실이라고 불린다. 백록담 서남쪽 허리 부분에 500여 개의 돌기둥이 하늘을 향해 서 있다. 이곳은 오름의 한 형태로 영실오름 이라고도 부른다. 뿐만 아니라 천불봉, 오백장군, 오백나한 등의 이름도 갖고 있다. 제주도에 가면 꼭 한라산을 다녀온다. 제주도에 갈 일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은 한라산을 간다. 주로 눈이 많이 쌓인 겨울에 서울에서 제주도 등산코스를 위해 한라산을 다녀오는 편이다. 봄이 되면 다시 한 번 가볼 것 같다.
제주도의 문화
수려한 자연 속에 토속 생활상이 반영되어 한라산만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라산의 문화재 지정 현황 문화재로는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존자암 세존사리탑이 있다. 각각 지방문화재 제 16호 및 제17호로 지정되어 있다. 관음사 왕벚나무 자생지와 존자암이 지방 기념물 제51호 및 제43호로 지정되어 있다. 어리목지구의 탐방안내소에서는 한라산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어승생악까지 연계된 탐방로 구간에서 자연해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매표소에서 공원탐방을 위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탐방 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은 한라산국립공원에는 윗세에서 서북벽과 남벽구간, 정상순환로, 돈내코코스의 일부 구간은 특별보호구역 구간으로 출입이 통제된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관음사 야영장 외에는 숙박과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한라산은 당일 산행이 원칙이며 입산시간과 하산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사전 문의가 필수적이다. 한라산 등산을 하기 전에는 꼭 해 지는 시간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입산시간과 하산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철저히 지켜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만큼, 안전을 위해서 꼭 정해진 시간 안에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하는 것이 안전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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