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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 연화봉, 도솔봉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다. 공원구역은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강원도 영월군의 경계를 지나며, 영주의 희방, 죽계계곡이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단양의 천동, 어의곡, 죽령, 남천 등의 계곡은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소백산 등산의 아황과, 절경, 천대종을 알아본다.
이황
퇴계 이황이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리 말했다.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소백산국립공원은 해발고도가 높은 능선이 길게 발달해 있다. 능선 곳곳에 초원지대와 계곡이 형성되었다. 식물 1,356종과 동물 2,501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2007년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이러한 생태 보존 가치를 인정했따. 소백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미나리아재비과 모데미 풀은 한국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이다. 지리산 운봉 쪽 모데미라는 곳에서 발견 되었다. 그곳에서 그 이름이 유래 됐다. 물기가 있거나 능선 등 자라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식물 이다. 식육목개과의 포유류 여우는 생김새는 개와 비슷하며 전체적인 털색은 적갈색이다. 주둥이가 길고 뾰족하다. 귀 뒷부분과 네 발은 검은색이다. 길고 탐스러운 꼬리가 특징인데 끝은 희거나 검다. 천연기념물 주목군락 풍부한 자생식물 군락지로도 유명하다. 소백산은 주목과 철쭉이 으뜸이지만 이중 소백산 정상 비로봉 일대 약 3,000그루의 주목 자생지가 생태적 가치가 인정 되었다. 그래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관리되고 있다.
절경
비로봉과 국망봉 사이에는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작 죽계별곡의 배경인 죽계구곡이 절경을 이룬다. 희방폭포를 품은 절경 희방계곡 희방사로 오르는 오솔길에 펼쳐진다. 희방계곡은 대학자 서거정 이 “꿈 속에서 노니는 듯한 천혜의 아름다운 계곡”이라 할 정도로 절경이다. 희방 폭포수는 약 28m 높이다. 소백산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퇴계 이황에게 영감을 준 죽계구곡 소백산 주능선 동쪽 골짜기에서 시작되어 백운동으로 흘러 사천까지 이어지는 계곡이 죽계천이다. 퇴계 이황이 죽계구곡이라 이름 붙인 곳으로 산 구비를 돌아 백운동에 이르면서 절정에 달한다. 천연림을 자랑하는 남천계곡 소금을 지고 소백산 마당치를 넘던 옛 사람들의 애환이 서린 곳으로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야영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남천야영장이 있다. 저렴한 가족단위의 풀옵션 숙박공간을 제공한다. 돼지바위에 소원빌기 국망봉 아래에 있는 높이 3m, 길이 5m의 큰 바위는 환하게 웃는 바위가 있다. 비슷한 형상으로 돼지바위로 불리는데 이 바위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천태종
신라와 고려의 보물을 간직한 부석사와 희방사를 비롯하여 소중한 문화재 들을 보존하고 있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 부석사는 의상대사가 당의 침략을 왕에게 알리고 화엄교학을 펴기 위해 신라 문무왕 16년에 창건한 화엄종찰이다. 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 수리봉 기슭의 연꽃 모양 지형에 자리한 구인사는 1945년에 상월원각 대조사가 창건했다. 200만 명 이상의 신도를 거느린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죽령 옛길은 과거를 보러가는 선비와 장사꾼들이 넘나들던 고갯길로 지금도 주막터의 흔적이 남아있다. 죽령옛길은 2007년, 전국 국립공원의 길 중에서는 유일하게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희방, 천동, 죽령, 삼가 지역 설치된 탐방지원센터는 공원 탐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안내하며 휴대폰 충전, 인터넷 이용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백두대간 종주 산행이 가능한 구간으로 묘적령~늦은목이 48km가 개방되어 있다. 산불 방지 기간 및 출입금지 구간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종주 탐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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