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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국립공원의 기본 소개와 등산코스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가야산은 대한민국 남부의 산간지역에 있다. 한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산이다.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오래된 유적도 많고, 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신성한 산으로 불렸던 인도의 가야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만큼 불교와 관련이 크다. 오래전부터 조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유명했다. 가야산의 동물과, 가야산의 야생화, 사찰들도 함께 알아보겠다.

 

 

가야산의 동물

삵은 호기힘이 많다. 높은 지대와 낮은 지대의 산림과 계속 주변에 산다. 억새가 많은 지역에 살며, 농촌 근처의 야산과 하천이 있는 곳에 산다. 농경지나 또는 넓은 습지를 좋아한다.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고양이와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은 귓바퀴 뒷쪽에 하얀 점이 있다. 이 점이 있으면 삵이고, 없으면 고양이이다. 몸길이가 50~80cm 정도로 고양이 보다 작거나, 또는 비슷하다. 코에서 이마까지 줄무늬가 있다.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데 삵은 습지를 좋아한다. 또 예민하고 호기심도 많다. 주로 밤에 많이 활동하는 야행성인데, 가끔 낮에도 보인다.

 

가야산에는 수달과 하늘다람쥐, 고라니, 노루, 너구리, 오소리, 멧돼지 같은 동물들도 살 고 있다. 다양한 포유류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딱다구리와, 다양한 새들도 볼 수 있다. 가야산 국립공원에는 649종류의 식물들이 살고 있다. 특히 소나무가 아주 많이 있다. 국립공원에서는 이러한 동물들을 위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자연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동물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가야산의 식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야생화 전문 식물원이 가야산에 있다.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이다. 257종류의 야생화와 함께 소나무, 그리고 92종류의 나무, 철쭉 등이 있다. 식물원의 온실에는 4계절 내내 향기로운 꽃 냄새를 맡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가야산의 야생화는 어떤 식물들이 있을까. 복수초는 산속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가 25cm 정도 된다. 2~5월 봄에 노란색 꽃이 핀다.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이다. 행복과 장수를 의미한다. 붓꽃은 산기슭의 건조한 곳에 산다. 높이는 60cm 정도 된다. 초 여름에 자주색 꽃이 핀다. 꽃이 피기 전에 모양이 붓처럼 생겨서, 붓꽃이라고 한다. 작약꽃은 산지에서 높이 60cm 정도로 자란다. 잎과 줄기에 털이 없다.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에서 나온다. 초여름에 줄기 끝에 큰 꽃이 하나 핀다. 이질풀은 산과 들에서 자란다. 여름에 자라고, 연한 보라색이다. 예전에는 장이 안 좋을 때 이 풀을 민간요법으로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구절초는 산기슭과 풀밭에서 자란다. 가을에 꽃이 핀다. 흰색 꽃이 핀다.

 

사찰의 종류

가야산 국립공원에는 국보 3개와 함께 많은 문화재가 있다. 고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들의 문화적 가치는 아주 높다. 특히 불교의 성지라고 하는 영신답게 해인사와 같은 오래되고 가치 있는 사찰과 원당암, 홍제암, 백련암 등 암자들이 산 곳곳에 많이 있다. 쉽게 말해 불교의 숨결이 숨쉬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가야산에는 많은 암자들이 있다. 그 이유는 가야산의 위치 때문이다. 보통의 산과는 다르게 가야산은 바위가 많다. 외부 세계와 폐쇄된 듯한 위치이다. 그래서 외적의 침입도 피할 수 있었다. 자연과 불교가 어우러진 곳이 바로 가야산이라 할 수 있다. 해인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 교구의 본사이다. 팔만대정경과 유네스코로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이 있다. 아주 유명하다. 그 밖에도 아주 많은 문화재와 오래된 고 서적들을 간직하고 있다. 청량사, 백련암, 원당암 등 열 다섯 개의 부속 암자를 가지고 있다.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에 왕과 왕후의 도움을 받아서 현재의 대적 광전 자리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보현암은 1973년 혜춘스님으로 인해 만들어졌다. 스님들의 수행처였다. 암자 가운데 연못이 있다. 전망이 탁 트여 가야산과 홍류동 계곡이 잘 보인다. 백련암은 가야산에서 절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아주 한적한 분위기이다. 주변에는 바위들이 병풍처럼 아름답게 있다. 나이 많은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으로 많이 이용했다. 원당암은 신라 때 애장왕이 해인사를 만들 때 머물렀다. 애장왕은 여기서 해인사 법전과 승료 40개소를 국력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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